광주시는 ‘2020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주최한 이번 평가는 도내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하고 있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사전예방 및 사후관리, 제도 개선 및 특수시책 등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그동안 시는 불법행위 예방 활동 강화에 따른 민간 명예감시원 운영, 경계표석 및 안내판 등 시설물 정비,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관리해 왔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기준 조례 개정, 열린시장실 주민간담회 개최, 제도개선 건의 등을 진행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고통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규제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주 = 박광만 기자 ]
“지난 2년동안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오직 광주’라는 슬로건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놓았습니다. 향후 이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입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통해 향후 역점사업을 5일 밝혔다. 신 시장은 취임 이후 체계적인 도시정비,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의 의제를 설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팔당 물안개공원 귀여섬 일대를 ‘허브섬&휴로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경기도 정책공모 사업’에서 100억 원의 기금을 확보, 올해부터 귀여섬 일대에 허브를 식재해 팔당의 명소로 조성한다. 또 이곳으로 진입하는 남종면과 퇴촌면 일대에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조성한다. 퇴촌면 우산리 일대는 2022년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경안천 생태공원과 경안천·곤지암천 수변공원, 경안근린공원 꽃동산, 경안누리길 등에도 테마가 있는 광장과 공원을 조성한다. 또 ‘광주 역사전통문화벨트 조성’, ‘분원요지 복원정비 사업’, ‘문화재단 설립’ 등 역사·문화콘텐츠 육성을 통해 광주를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생활SOC와 관련해서도 만선 문화복지센터와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광주시는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0년 광주시 마을활동가’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수료한 5명이 ‘마을활동가’로 위촉됐다. ‘마을활동가’는 주민참여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29곳을 직접 찾아가 공동체 활동과정의 어려움을 살피고 주민참여 활동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수가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화상회의 등 대안적 공동체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위촉된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현장지원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활동가의 역할 및 보조금 회계정산 등에 관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마을활동가들이 파악한 공동체 현장 이슈와 현안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새로운 활력으로 ‘마을활동가’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자신의 지역에서 공동체와 관계되는 일을 수행하며 자신의 경험을 주민 모임에 나누고 그 과정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핵심 동력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시는 목현동에 사는 65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1일 광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여성과 함께 사는 아들(36)은 자가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들은 성남시 중원구청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성남시 측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원구청을 임시 폐쇄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여성의 감염경로와 함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 경기신문/광주= 박광만 기자 ]
광주시는 시청 앞 광장을 주차장, 공연장, 휴식 공간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4일까지 ‘시청사 광장 조성사업’을 완료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사 광장은 각종 공연(행사) 공간 및 시민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새로이 조성된 106면의 주차장을 통해 그동안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시청 앞 광장 내 주차장을 임시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불편이 조금이라도 완화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신동헌 시장은 “시청사 광장 재조성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너른 시민광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광주 = 박광만 기자 ]
광주시의회가 1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해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는 임일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는 현자섭 의원(미래통합당)이 선출됐다. 이어진 상임위원회 선거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동희영 의원이 선출됐으며, 행정복지위원장은 황소제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은 이은채 의원이 맡게 됐다. 신임 임일혁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보다 더 행복한 광주시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자섭 부의장은 “열린자세로 동료의원 간에 화합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광주시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보훈회관, 대한노인회, 문화원 방문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 = 박광만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하남지역 윤석언 대표와 광주시 로타리클럽 최대식 회장을 비롯한 광주 8개 클럽 회장 등 임원 9명이 29일 광주시를 방문,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덴탈마스크 2천500장을 기탁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지난해 8월 광주시와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윤석언 지역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마스크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나눔을 통해 마음은 어느 때보다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기탁 받은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광주도시관리공사와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자원봉사프로그램의 개발 및 진행을 위한 교류와 협력 ▲자원봉사활동 연계 및 자원봉사자 교육 지원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인적·물적자원 적극지원 ▲1365 자원봉사시스템을 통한 정보제공 및 봉사실적 등록 등이다. 이한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자원을 통해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체계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풍부한 자원들이 조화를 이루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를 실현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공공형 천원택시 운행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확대해 본격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원택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제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확대 시행에 앞서 올해 상반기 곤지암읍 장심리와 남종면 삼성3리 2개 마을에 시범운행을 시행했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천원택시 대상 마을은 총 14개 마을로, 광주시 읍·면지역 중 일 평균 버스운행 횟수가 10회 이하에 해당하는 취약지역이다. 이 가운데 읍지역은 곤지암읍 신대리, 장심리, 봉현1·2리, 부항1·2리, 이선1·2리 등 8개 마을이며, 면지역은 퇴촌면 무수리, 남종면 이석리, 삼성1·2·3리,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등 6개 마을이다. 이용방법은 마을주민이 사전 지정된 전담 택시기사에게 호출해 지정된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민은 1천원의 요금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에 대해서는 광주시가 해당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를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통복지 혜택이 적절하게 지원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련제도 보완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